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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7 10:24

또 하나의 중국 Taiwan - TAIPEI 101

타이베이101빌딩(타이베이국제금융센터/台北國際金融大樓)

통칭 ‘타이베이101빌딩’으로 불리고 있는 타이베이국제금융센터는 2005년 현재 지상101층, 지하5층, 총 508미터로 세계최고의 높이를 자랑한다. 타이완의 세계적 건축가 리쭈웬(李祖原)이 설계한 타이베이 101 빌딩은 만개한 꽃이 첩첩이 포개어진 형상 같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는 죽순의 모습을 닮은 듯도 하다. 8층씩 묶어 총 8개의 층으로 올렸는데, 이는 숫자 ‘8’이 중화 문화에서 성장과 번영, 발전 등을 의미하는 한자 ‘發’과 발음이 같은 길한 숫자이기 때문이다.

높이 외에도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초고속 엘리베이터.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공식 인정 받고, 각종 매체에서 ‘총알 엘리베이터’로 보도되었던 101빌딩 엘리베이터의 속도는 무려 분속 1000m이다. 5층 매표소부터 89층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겨우 37초. 아찔한 속도감에 긴장될 즈음이면 이미 전망대에 도달해 천공에 떠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고속 엘리베이터는 한번에 24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전망대에는 동전 투입식 고도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시내 곳곳을 조망해 볼 수 있다. 중국어/영어/일어 등 총 6가지 언어로 구성되어 있는 안내기기를 무료로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10분 혹은 40분 분량의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지하1층은 세계 각국의 신선한 요리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Grand Market 푸드코트로, 지상1층에서 5층까지는 고품격 쇼핑메카를 선보인다. 전세계 유행 트랜드를 그대로 재현한 1층 Avenue 101, 타이완 유명 백화점 SOGO가 입점한 2층은 직장 여성들을 겨냥한 대규모 Beauty Plaza를 선보이며, 3층 명품관은 세계 유명 명품 브랜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쇼핑만족도를101% 충족시킨다. 대형 서점, 노천카페, 일류 레스토랑이 입점해있는 4층 City Square는 40m 높이의 채광창 아래 ‘도시 속의 숲’을 연상시킨다.

86층에서 88층까지의 전망대식 레스토랑은 마치 천공에 머무르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며, 특히 타이베이의 찬란한 야경을 보며 함께 하는 저녁식사는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그리고 비즈니스맨들에 이르기까지 타이완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필수코스이다.

빌딩 주변일대는 세계무역센터의 전시홀들과 국제컨벤션센터(國際會議中心), CETRA빌딩이 자리잡고 있는 타이베이 경제중심지로, 매년 수 많은 교역전시회와 각종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또한 부근에 17개의 영화 상영관과 식당, 쇼핑센터 및 기타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미국식 복합 오락공간인 워너 시네마 빌리지(華納威秀影城), 신꽝미쯔코시백화점(新光三越百貨), 뉴욕뉴욕쇼핑센터가 있어 전시회 참가목적이나 시내관광을 원할 때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다.

출처 : 대만관광청(http://www.tourtaiwan.or.kr)


공항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한 50분쯤 지났을까...

시내 같은 분위기가 난다. (인천국제공항처럼 CKS 중정 국제공항도 수도에서 멀리 있다.)

마침 또 가는날이 장날인지 구름이 많이 끼어서 가장 높은 건물에서 내리면 될 거라는 내 예상은 빗나갔다.

그렇다고, 몇번째 정류장이 TAIPEI 101인지 확인도 하지 않았고...

버스기사는 영어로 말해도 못알아듣고... -_-;

난감했다.


그래도, 누가 어딜가도 한국인이 있다고 했던가?

왠 중년 아저씨가 버스기사와 이야기 하고 있는 나에게 "어디가요?" 라고 물어봐 주었다. ㅜ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을 이런데서 쓰나보다.

그 아저씨는 대만에서 오래 살았었는데, 이제 한국에서 일하시다가 출장 오신거라고 했다.

어쨌든 아저씨가 마지막 정류장에서 내리라는 말과 함께, 가볼만한 장소를 몇몇 알려주었다.
(명함이라고 받아서 나중에 감사하다고 전화라도 할껄...)

TAIPEI 101


웅장한 모습의 TAIPEI 101.

2006. 2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TAIPEI 101 Shopping Mall

일단 반팔입고 다니기 너무 추워서 쇼핑몰을 돌았다.

근데, 문제는 백화점 형식이라서 명품 밖에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돈이 거의 다 떨어졌었는데...

그래도 지하 1층(?) 에는 조금 저렴한 브랜드들이 있었는데, 지오다노가 있었다.(그외의 브랜드는 비쌌다 ㅡ_ㅜ)

외투는 조금 비싸서, 긴 남방과 안에 입을 반팔 두개를 사서 나왔다.

화장실 가서 입고 나오니 좀 한기가 가셔서 본격적으로 돌아다녔다.


TAIPEI 101 전망대 입구

저기 멀리 가운데 보이는 꽤 예뻤던 안내원에게 티켓을 구매하는데,

처음에 대만사람인줄 알고 중국말로 쏼라쏼라 하다가... I'm Korean.이라고 하니 영어 아냐고... 물어본뒤

안내원이 "오늘 날씨가 흐려서 전망대에서 타이페이 전경을 볼 수가 없다"라고...말했다.

그래도, TAIPEI 101까지 왔는데 전망대를 안갈 순 없지 않는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곳인데...

어쨌든 거금 만이천원 가량을 내고... 엘레베이터에 올라탔다.

TAIPEI 101 Elevator


세계 최고속의 엘레베이터.

딱. 타면. 귀아프다... -_-;;;;

그리고 속도감이 조금 느껴진다.. 살짝 붕 뜨는느낌...

TAIPEI 101에서 바라본 밖..


날씨가 흐려서 가까운 거리밖에 보이지 않아, 전체 타이페이의 전경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TAIPEI 101은 세계 최고층의 빌딩 전망대 답게, 외국인을 위해서 각 나라 언어별로 만들어진 헤드셋을 나눠주어서

전망대곳곳에 가면 그에 해당하는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다만, 한국어는 정말.... 한국계 미국인을 썼는지..... 발음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0-;;;

이전에 사진찍어 놓은게 많아서 디카에 메모리가 부족했었다.

다행히도 sinfa라는 컴퓨터 좋아하는 중국인이 자신의 카메라에 메모리가 있으니 내 사진을 몇장 찍어준다고 해서 후에 사진을 몇장 받게 되었다. (Thanks Sinfa.)

빌딩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



전망대 밖으로 나갈 수 있는데, 이것 역시 돈을 받는다. -_-;;; (한 3000원쯤 했던것 같다.)

그러나 날씨가 정말 정말 안좋아서.. 제대로 위까지 볼 수가 없었다.

(비바람이 불어서 나가서 저 사진 찍으려 서있기도 힘들었다...)

Shuttle bus

아쉽지만,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전망대에서 내려왔다.

다행이도 근처 지하철까지는 멀지 않아서 걸어서 가려고 했는데, TAIPEI 101에서 나누어준 안내 책자에 근처 역까지 운행하는 무료셔틀버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버스를 찾아나섰다.

무작정 나가는 문을 찾아서 나가서 어느 한 중국인 커플한테 질문했다. "Where is shuttle bus to near metro station?"(문법 모른다니까...)

이 남자 당황한다... -_-;;;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여자에게 다시 물어봤다.
다행히도 이여자 남자보다 공부 잘했나 보다... 이쪽 문이 아니라 반대쪽 문이라고 했다.

무사히 셔틀버스에 타서 근처 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대만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용문사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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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 2006/04/12 23:17 address edit & del reply

    과제때문에 리플 다음에 단다. 시험끈나고 보자. hand-some-gu-e

    • BlogIcon iHWAN 2006/04/12 23:18 address edit & del

      뭐니.. 이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