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대 대통령 취임식.

나는 그자리에 있었다.
나도 그가 추구했던 권위주의, 지역주의 타파... 도덕성 투명함. 에 공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꿈꿨었다.
그를 실제로 가까히서 본 처음이자 마지막. 
그의 인상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확신과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 이라는게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다.

 

2003년 2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승용차에 올라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 : 당신의 '노무현 지지'는 안녕하십니까? - 오마이뉴스



그리고 그가 집권한 5년...
그가 추구했던 사회가 변화 한걸까?
친인척 비리... 한국사회의 학연, 지연, 혈연.
그가 추진한 개혁은 미완으로 남겨졌다.
부동산 정책의 실패라는 오점을 남긴채...


정권이 변화한 지난 1년.
검찰은 그의 치부를 찾아냈다.
그가 본인은 정말로 청렴 결백하더라도 항상 말하던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법이 정한대로 따르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떳떳하게 조사를 끝까지 받고, 법리적인 싸움을 해야했다.
그래야 이땅에 변화를 꿈꾸는 많은 이가 그가 추진한 미완의 꿈을 조금이라도 실현하기위해 계속 노력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죽음은.
그런 사회를 꿈꾸던 사람들에게 허무함만 남겨주었다.
"이렇게 변화를 외쳐봐야 무슨 소용이 있는가? 변화지도 않는데..." 라는 말을 되뇌이게 한다.


왜 그랬을까?
그도 이제 변화하지 않은 시대와 현실에 지쳐버렸던 것일까?
그의 선택을 아쉽게 생각하며, 그가 꿈꿔왔던 사회를 꿈꾸는 한 젊은이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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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HWAN
 

얼마전 미 44대 대통령이 된 오바마를 보면,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이 생각난다. 

대통령이 된 과정이 유사하다.
 
서로 비주류 출신이다.
희망과 변화를 이야기를 했다. 
인터넷 기반의 지지층인 노사모와 오바마패밀리가 있다.

두 사람의 이러한 점은 기존에 정치에 무관심해진 유권자에게 매력으로 다가 왔다. 그들은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사사람이라고 믿었다. 후보자들은 그들의 희망을 실현 시켜줄 영웅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신년인사회 (대한 상공회의소)


그러나, 현실이 그렇게 녹록하던가?

대한민국의 노무현의 희망과 변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야당은 해묵은 좌파와 빨갱이 논쟁으로 5년내내 국정을 흔들었으며, 그의 지지자들에게는 FTA, 이라크 파병등으로 신자유주의자로 낙인찍혔고, 자기 자신의 지지기반을 잃어버렸다. 그의 개혁입법들은 거의 무산되었고, 시도만으로 끝나버렸다.

또한 대부분의 국민은 실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침체, 부동산 정책등으로 상실감을 느낀다. 이 상실감은 영웅도 별수 없다는 생각을 만들어 냈다. 이런 분위기는 결국 정치 무관심으로 이어져 역대 최저의 대선 투표율로 MB정부로 이어졌다. 

쇠고기 문제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이명박 대통령



오바마의 4년후는 어떨까?

그 희망을 가진 사람들의 문제를 긁어주었을까? 
변화와 희망을 외친 그 구호가 얼마나 이루어졌을까?
미국민의 역대 최고의 투표로 만들어진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 그는 어떻게 이 미국 나아가서는 세계정세를 어떻게 이끌어 낼 까?

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 지지 유세


오바마는 성공해야만 한다.

대한민국의 일반인들은 참여와 개방 그리고 소통 에 익숙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의 주류층인 지식인과 경제인들은 노무현 정부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서로 화합과 단합이 되지 않고, 계층으로 분리되어 임기내내 정파싸움과 이념의 문제를 뛰어 넘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은 다르다. 주류층도 어느정도 오바마를 지지했다. 또한 그들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국가를 이끌어가는 핵심 원동력이다. 현 상황도 좋다. 현 경제 위기는 미국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새 정부를 지지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오바마의 정부가 이 사태를 해결하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부의 틀을 세워야 한다. 그러면 그 영웅의 성과에 열광하고 자신들의 투표가 세상을 변화시켰다는 자신감으로 더 나은 세상을 꿈 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선진 민주주의이라는 것을 투영시키고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국민에게도 선진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 교훈을 줄 수 있기 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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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HWAN

'자라'를 죽여라
(YTN, 돌발영상)


이번 선거법 관련 블로그 포스트들을 보다가 잠시 생각하게 하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선거법 입니까?

한나라당 대선 필승을 위한 선거법인가...

동영상을 보면, 정말 코메디가 따로 없습니다.

대선에서 진 이유를 자기 반성에서 찾기 보다는 ,
제도적인 문제로 바라보는 시선이 오만한 시각을 아직도 바꾸지 못했다는것이 아쉽습니다.

ps. 아직 선거법 개정 전이라서 사항들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i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