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1 00:34

2005년 1월 1일 제야의 종소리

2005년 새해 보신각 타종행사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다.

월드컵 이후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걸 본건 처음이였다.



31일 저녁 10시에 종각역. 보신각으로 가는 출구는 모두 폐쇄되어 있었고, 다른 출구만 갈 수 있었다.

어쩔수 없이 다른 출구로 나가서 (나가는데 10분 이상 걸렸다..-_-)

타종행사하는 쪽으로 접근해보려고 했으나.... 의경의 제제로 못갔다. ㅜㅜ

한시간을 의경하고 사람하고 밀고 빠지고 했을까?

11시 차량 통제에 들어가자 마자. 의경들은 제지선을 풀었고, 사람들이 일제히 차도로 뛰어들었다...


다행이도 앞줄에 있어서 종을 꽤 가까히서 볼 수 있었다.

11시... 12시까지의 시간은 왜 그리도 안지나가던지... 사람들이 뒤에서 밀어서 결국 의경 앞에서 놀았다 -ㅅ-;;

폭죽놀이... 정말 그렇게 많은 폭죽을 본것도 처음일거다.
서울에서 여름에 하는 세계불꽃놀이..? 그것보다 훨씬 장관이였다.
아이들, 학생들, 연인들, 어머님, 아버님들 모두 하나 아니 여러개의 폭죽을 손에들고 발사되는 폭죽.

여러개의 조그마한 폭죽이 저공에서 보여주는 장면들...잊을수가 없다.
(다만.. 그 화약 냄새는 숨을 쉴수 없을정도였고, 난 폭죽에 양쪽 귀를 맞았다.. 다행이 좀 놀래기만하고 다치지는 않았다.)





모두가 하나되어 5..4..3..2..1..

우리의 꿈과 희망을 가득 담고 출발했던..2004년은 2005년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그렇게 새해는 시작되었고.. 새해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들이 이어졌다.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홍경민이 새해에 첫 노래를 한거 같았고, 뒤이어서 장윤정 노래 ㅋㅋ

의경들... 무대에서 행사하는데 쳐다보지도 못하고.. 불쌍했다..
그래도 장윤정 나오니까 뒤를 보는 몇몇의 의경도 있었지만 ㅋㅋㅋ

그리고 7공주 꼬맹이들.. ㅋㅋㅋ 귀여웠다.. 졸린 표정..-_-;;;







그렇게 새해를 맞았다.

2003년도는 가능성에 대한 도전을 했고,
2004년도에는 희망을 실현해주었다.
2005년도에는 무슨일이 일어날까?

일단 나의 목표는 "그냥 그렇게" 이다.
이제까지는 목표를 정해서 이것을 꼭하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항상 복잡한 생각에 빠져 지냈다.

조금, 여유를 가져보고 싶다. 내 감정이 이끄는대로 해보고 싶다.

그게 내 2005년에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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